2013 F1 Korea Grand Prix 이모저모...
2010~2013년까지 쭈~욱 이어온 F1 코리아그랑프리...
이번에도 다녀왔습니다...올해는 주차권이 구해지면 가고 아니면 안가고 이러면서 그냥 편하게 TV로 볼려고 했는데
집사람이 다녀오라고 하여...대회를 3일 앞두고 이래저래 표를 구하기 시작...저렴하게 Stand A와 주차권 구입 완료!!
금요일은 근무를 해야하고 연습주행 뿐이라 예선전이 있는 토요일 그리고 결승전인 일요일 이틀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은 주차구역이 P1구역이라 내부순환을 타고 stand A까지 이동하였습니다...저처럼 걷는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주차권이 있어도 내부순환 승강장까지 걸어가야하는데다가 긴 줄까지 있어서 완전 짜증이 밀려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올해는 예전보다
많이 여유가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작년에는 진짜 입에서 욕이 (*)^#ㅑ$^@#(*$^ 이렇게 나올정도 였으니까요...
작년은 주차권이 없어서 환승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타고 이동하였는데 진짜 이건 못할 짓인거 같아 올해는 주차권 먼저 확보하고
다녀왔습니다...ㅋ
암튼...사진의 장수가 많지는 않지만...일일히 기록을하면서 설명을 드리기엔...귀차니즘 발동으로 간단한 느낌만 적으면서 올리겠습니다...
이점 양해해주세요...그냥 부족한 사진이라 대충 보시면 되실듯 싶습니다...>_<
스탠드까지 이동할때는 편하게 이동...스탠드에 들어오니 전방에 펼쳐지는 시야가~~ 오~~
메인으로 할까말까 하다가 메인을 다녀오신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메인보다는 A가 낫다고 하기에 메인은 처음부터 제외...A만 올라오기를 기다리다 덥썩 물어서 구입했는데...
역시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_<
피트 위에 보이는....VVIP 만을 위한 관람석...저 패독 입장권이 한화로 약500만원이라고 하지요?? >_<
검색하여 다른 분들 블로그 보니 저기 초대받아서 가신분들이 계시더란...+_+ 보면서 기타 관람석의 티켓은 그야말로 껌값(?)이라 느끼게 되더군요...>_<
이튿날인 예선전 때는 날씨가 매우 좋았습니다... 광량도 풍부하고... 공기중의 먼지도 안보이고... 그야말로 시정 좋은 날씨였습니다...
올해부터 달라진점이 있다면...(대회 규정이 아닙니다...ㅋ) 폰카로 동영상 촬영은 괜찮은데...DSLR or DSLT로 대회 동영상 촬영은 금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입장할 때 가방검사하면서 카메라로 동영상 찍으면 안된다고... 뭐...공항에서는 보안때문에 그런거 같고... F1은 말그대로 돈내고 찍어라인거 같더군요...
이것도 작년까지는 아무 말 없었는데 올해 갑자기 이런걸 보면 역시 FOM과 개최권 협상에서 인하한 영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췌 얼마를 깎았길래 FOM에서 이리 난리인지...>_<
피트에서 나오는 모습을 이렇게 볼 수도 있고...가장 좋은 점은...결승전 때의 모습입니다...(사실 그 장면을 기대하고 A를 구입했으니까요...>_<)
하~ 슈마허가 은퇴를 안했으면 아직도 이 머신을 타고 있었을텐... 볼때마다 그립네요....>_<
이날 연습주행을 마치고 슬금슬금 나오는 점검차량입니다...
올해에는 LEXUS 차량들도 투입이 되었습니다...그나저나 예전의 좋았던 이미지 회복할려고 꽤나 노력하네요...>_<
음...역시...AMG가 먼저 훑으고 지나가니...이건 그야말로 조용한...게다가 이번에 사용된 차량들이 전부 하이브리드이기도 하구요...>_<
예선전이 뭐...역시나...페텔이 폴포지션...>_<
예선전을 보고 의외의 날씨에 공항으로 향하였습니다... 싱가폴 대회와 한달간의 시간차가 있다보니 전세편들은 전부 사라져버리고 관계자들까지 전부 인천으로
들어왔기에 무안은 역시 전세기들이...근데 올해는 전세기들이 많이 줄었습니다...>_<
암튼... 개천절에 잡을려고 했다가 08시33분 도착...거기에 귀차니즘으로 포기했던 해밀턴 전용기를 잡으러 갔었습니다...기종과 레지넘버는 바꼈지만 F1 기간이면 해마다 오는 OH-III..
이 기체의 주인공은 Niki Rauda... 누군가해서 검색해보니 레이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 레이싱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죠...+_+
물론...저는 몰랐습니다...ㅠㅠ
영화 '러쉬 : 더 라이벌'이 이분의 실화로 만들어져 개봉했다고 하죠...>_<
그리고 잡고자 했던기체...해밀턴 전용기... 분명 작년까지는 전용기 없이 왔었는데 올해부턴 전용기를 타고 들어왔네요...>_<
그것도 싱가폴 대회 마치고 한국 오기전에 발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왔더군요...>_<
(발리에서 레이싱을 했을리는 없으니...휴식이 맞겠죠??...ㅋ)
여기까지 10월5일 예선전 사진입니다...>_<
결승전 당일... 지금까지 경주 시작하고 입장했던지라 항상 놓쳤던 이벤트(?)들입니다...
올해는 에어쇼도 취소되고...청주는 일단 포기한상태라 블랙이글스를 보기 위해 2시간전에 도착하니 그동안 못봤던 식전행사들을 보게되더군요...
이날을 위해 특별히 스탠드와 가까운 P6구역 주차권을 체포(?)하였기에 경주 2시간전 도착이 가능했습니다...>_<
역시 스탠드와 주차구역이 가까우니 오고나갈때 편하더군요...
예전처럼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데 막히거나 그런것 없이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였습니다...
전날은 내부순환 타면서 서울에서나 느낄 수 있는 지옥철의 느낌을 느꼈는데...역시 F1은 스탠드와 가까운 주차권이 있어야겠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_<
경기 시작전 서킷 확인하러 출동하는 차량들입니다...ㅎ
이분들도 지나가면서 손을 흔들어주시더란...>_<
음...저 유리에 붙어있는 통행증이 심히 탐나더군요...>_<
식전행사....
...
이날 바람이 강한데다 구름도 많아 취소될까 했는데 식전행사 끝나고 익숙한 BGM이 들리며 블랙이글스를 소개하는 장내 안내방송이 나옵니다...>_<
사실 지인으로부터 블랙이글스가 이륙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취소안됐구나 했습니다...ㅋ
근데...다가오는 고도가...고도가... 오산에서 봤을 때의 그 고도가 아닙니다...ㅠㅠ
무지 높습니다...>_< 400mm Full 로 땡겨도 점으로 나오기까지 하구요...ㅠㅠ
그도 그럴것이 FOM에서 전남도에 에어쇼 보험금으로 8천만을 요구...전남도에서는 Dog Sound라며 못준다고 하면서 둘이 한바탕 신경전을 했었습니다...
결국은 경주장 3km 밖에서 하는 걸로 합의 봤는데 금요일 예행연습 때 경주장 상공을 지났다며 FOM에서 다시한번 Dog Sound를 지껄였습니다...>_<
이날도 기동 중 하나로 경주장 상공을 지났는데... 두번 연속 이러니 기분이 나쁜건지 FOM에서 소송건다고 다시한번 Dog Sound를...;;
이로써 전남도는 확실히 개최권료 인하로 심기가 상당히 불편해서 그런거라며 다시한번 무시해버리더군요...>_<
(공개를 안해서 그러지 대충 200억원이상이라고 합니다만...당췌 얼마를 인하했기에 태클인건지...
솔직히 개인적으로 F1보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사실 이날 사진의 절반이상이 에어쇼 사진이도 합니다...>_<
흐림...그리고 역광... 사진찍기 최악의 조건이 갖춰진 상황인데다 생각처럼 에어쇼가 짧아서 상당히 아쉬움이 남더군요...
(하지만 약15분 동안 찍은 사진이 대략 200장정도...ㄷㄷㄷ)
전날처럼 날씨만...아니 하늘만 맑았더라도...하는 아쉬움이...ㅠㅠ
상공을 지날때마다 와~ 하는 탄성들이 들리더랍니다...>_<
그나저나 교차샷을 잡을려고 노리고 있었으나...이번에도 실패했습니다...ㅠㅠ
이래저래 안좋은 조건에서 훌륭히 에어쇼를 끝낸 ROKAF BlackEagles...멋지고 고생많으셨습니다...>_<
이제 슬슬 경주를 준비합니다...+_+
이걸보니 결승전이구나를 실감하겠더군요...>_<
시작전~ 한바퀴 도시고~~~>_<
Start~!!
결승전 사진은 요기까지 입니다... 올해는 귀차니즘 발동으로 사진 걸러내는 것도 각 선수마다 올리기도 귀찮아서 여기까지만 했습니다...>_<
다행히 결과는 응원하던 키미가 2위...그로장 3위...역시나 1위는 페텔...;;
내년에 키미가 풰롸뤼로 옮기니 내년에는 한번 기대해봐도 좋을거 같습니다...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