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럭&미스 파일럿 OST구입...

12월 어느날... 갑자기 떠오른 Miss Pilot OST 구입을 위해 검색을 하던 중...

일본의 한 음반 판매 사이트를 알게되어 구입을 하였습니다...>_<

예전 Good Luck 방영 당시 구하지 못하고 그저 어둠판으로 128kbp 음질만 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왜 그때 구입을 안했을까라는 후회가

들기도 하였기에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고 미스파일럿을 검색...그리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구입을 하고 보니 밑에 연관 OST에 Good Luck OST의 재고가 있다는 것을 보고 불과 2분 차이고 12월2일에 구입을 하였는데요...

이것들이 2분차이인데다 같은 구매자이기 때문에 통합 배송해줄지 알았는데 왠걸요... 따로따로 배송을 하였더랍니다...>_<

배송사도 구매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FEDEX, DHL, EMS, 선박 등등 기억나는건 대충 한 5가지의 배송 방법이 있었지만...

전 페덱스든 DHL이든 인천에 입항하고 배송될때는 중간기착점에서 우체국으로 배송이 이루어지는지라 처음부터 EMS로 배송을 선택했습니다...

가까운 일본이기에 일주일 안에 올거라 예상을 했는데...예상과는 다르게 Good Luck OST가 먼저 배송이 이루어져 지난 주 목요일(12월5일)에

수령하게 되고 굿럭 배송 시작 된 다음 날 미스파일럿의 배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미스파일럿은 토요일휴무로 인하여...그 다음 주인 어제(12월9일)수령을 하게 되구요... 보통 우체국 택배는 토요일에도 배송을 해주는데...택배가 아닌

우편(소포)으로 와서 그런걸려나요...월요일에 배송을 해주더랍니다...뭐...그래도 저희집이 우체국과 바로 걸어서 5분 거리인지라

배송 시작과 함께 갖다줬습니다...>_<

Good Luck과 Miss Pilot OST CD...

따로따로 찍고 보니 인증샷 느낌이 없어서 다시 제대로 찍어봤습니다...>_< 

(모니터 받침대의 비닐은 일부러 안뜯었습니다... 저 사이로 먼지가 침투하면 청소의 불편함이 있어서 놔뒀더니 저 위로 먼지라...ㄷㄷㄷㄷ)

표지를 보면 굿럭은 뭔가 불법복제CD같은 느낌(?)... 미스파일럿은 뭔가 제대론 된 정품 느낌이라고 할까요??

배송되는 동안 시디케이스가 파손이 될까 우려스러웠는데 포장이 확실히 이중 삼중으로 되어있는 걸 보며 일본애들의 꼼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_<

뭐..아마존에서 cd 구입할 때도 포장은 좋았습니다...>_< 

자...원본 음반을 구입하였으니 마나삼이 아닌 CDP로 들어줘야 그 맛을 알겠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MDR-XB90EX로 듣다가 저음이 너무 강해서 EX1000으로 변경...청음을 시작하는데...

그간 들었던 128kbp의 음질과는 차원이 다른...(당연한거지만요...)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_<

물론...원본cd들은 무손실 리핑을 했기에...보관하구요... 다시 cd로 구워서 복사본으로 들었습니다만 느낌은 동일했습니다...=_=

 

청음한 결과...굿럭은 신카이군의 성격...그리고 드라마의 각본처럼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이 흐르는 남자들의 세계를 연주했다면...

미스 파일럿은 여성의 하늘세계...웅장한 듯 하면서 절제된...여성스러운 느낌의 차분하고 순정만화 같은 느낌이더랍니다...

 

대체적으로 국내 음반과는 다르게 그나라의 물가를 따르다보니 국내음반의 2배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하였으나...

이런건 소장용이기에...아깝지가 않다라는 생각이구요...음악도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주기에 결과물 또한 좋았습니다...>_<

 

이상 짧막한 Good Luck OST와 Miss Pilot OST 구입 인증샷 이었습니다...>_<

 

ps. 이번 음반을 구입하면서 일본어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애네들이 영어로 검색하면 제대로 검색이 안되고 일본어로 검색을 해야 정확하게 나오더랍니다...

저 같은 사람은 시디 한장 사기도 힘든게 아닌가 싶습니다...ㅠㅠ

(분명 관심도 많고 그래서 고딩때 제2 외국어가 일본어였음에도 하나도 모르는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