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과 22일 광주와 무안에서....

에어인천이 B767을 도입하면서 27일(오늘)까지 테스트 비행을 했습니다...

인천공항을 간다면 잡을 수 있겠지만 워낙 보유대수가 적기에 인천 출사를 간다고 하더라도 잡을 수 있을 기회가

줄어들기도 하고 아직은 763한대 뿐인지라 이번 기회에 많이 잡아두자 싶어 두번의 출사를 다녀왔는데...

역시나 테스트 비행이라 그런지 예정된 스케줄 대로 비행이 이루어지지도 않는데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두번의 출사 동안 최악의 기상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하절기 한시적으로 투입된 대한항공의 신기재 Bombardier CSeries CS300 (BD-500-1A11)

시간대가 역광 시간대라 그런지 참...결과물이 암울합니다만...그래도 cs300을 잡았다는거에 만족을 합니다...

렌즈 수리를 했는데도...뭔가 맘에 안드는 결과물들이 만들어집니다...;;

에어인천의 지연으로 다행히 잡고 싶었던 CS300...

잡은걸로 만족하고 운대전대를 무안으로 돌립니다...

코리아 익스프레스의 Embraer ERJ-145EP (EMB-145EP)

광량도 충분하여 셔속확보가 된 시간대+가까운 거리이지만...

뭔가 핸드블러가 생긴...아무튼이래저래 렌즈 교정을 다시한번 받아봐야할 듯 싶습니다...;;

T'way B737-8Q8 HL8030

에어인천의 원래 스케줄이었다면 티웨이보다 먼저 왔어야 했는데...

이전 비행이 딜레이되면서 두번째 비행또한 딜레이...

그러다보니 해가 떨어져서 광량 확보다 안된 시간대에 티웨이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때만 왔어도 좋았을텐데 말이죠...ㅠㅠ)

확실히 소니 DSLT기종 최신이라 그런지 예전 바디들에 비해 고감도 노이즈도 봐줄만 합니다...

노이즈 리덕션까지 한다면 ISO25600도 웹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괜찮습니다...

컬러노이즈 제거시...그 외에는 12800이 한계가 아닌가 싶은데 A850의 800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A9이나 A7M3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이것도 어딘지 모릅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에어인천 HL8319 B767-323ER(BDSF)

ADS-B 장비가 없는건지 FR24에 나타나지를 않아서

리시버에 귀를 기울이면서....^^

iso20000의 상황이다 보니 컬러 노이즈 제거를 해도 티가 나는데

그래도 뭐...이정도라도 잡은거에 만족을 해봅니다...

A99-2의 경우 측광방식이 추가된 것도 있고 최저셔속을 정해놓을 수 있어서 유저가 사용을 하는데에는

더없이 좋은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저셔속1/1000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런지 F7.1에서 셔속 유지를 위해 감도가 20000까지 뛰었습니다...

이부분을 해제를 한다면 패닝으로 담을 수 있었는데 이왕 늦게 내린거 테스트나 해보자 싶어 그냥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멀어지는 모습한번 땡기고... 그 다음 일정이 있어서 이날은 이 모습을 끝으로 철수 하였습니다...

일주일 뒤...22일 일요일...다시한번 무안을 찾았습니다...

이유는...안그래도 스케줄대로 오지 않기에 평일에는 무안까지 나가지 힘들기에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출사를 진행합니다...

큰애 학원 픽업이 있어서 최대한 빨리 뜨길 바랬는데...그 바람이 통했을려나요...

돌아가는 편은 거의 예정 스케줄대로 출항을 합니다...

무안에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니 만큼 궂은 날씨에도 연신 연사셔터질을 합니다...

정면에서 헤드샷 한번 날려주구요~

비가와도 뿌연건 마찬가지...

정말이지 오랜만에 보는 767 머리...

첫 해외여행을 767을 이용해서 그런지 767을 보면 왠지 반갑고 편한느낌이 듭니다...

연사로 날렸더니 달리는 순간 버퍼가 걸려 많이 잡을 수 없어 순간 멘붕이 왔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많은 양이 아니었지에 물보라는 조금 아쉽습니다...

 

이렇게 제가 볼 수있는 무안에서의 마지막 에어인천 뒷 모습을 끝으로 이번 에어인천 출사 프로젝트(?)는 끝이 났습니다...>_<